반대한민국세력의 비밀이 드러나다(1)
제1장: 촛불시위와 대한민국의 정치적 갈등
"반대한민국세력의 비밀이 드러나다"의 첫 번째 장에서는 촛불시위가 대한민국의 정치적 갈등을 어떻게 심화시켰는지에 대해 다룬다. 특히, 촛불이란 단어는 두 가지 상반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한편에서는 저항과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좌절과 고통의 상징으로 각인된다. 저자 이희천 교수는 "촛불은 바람이 불면 곧 꺼질 듯 연약하면서도 어둠을 밝히는 작은 불빛"이라 표현하며, 이는 평화를 상징하고 저항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촛불시위의 기원과 그 이면
2002년 의정부 여중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촛불시위는 반미적 성향을 지닌 시위로 발전했다. 이 시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로 이어지면서 2008년 광우병 시위로 확장되었고, 진보 진영에서는 이를 민주화의 승리로 묘사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시위가 단순히 시민의 자유로운 의견 표출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가진 좌익 세력에 의해 조종되었다고 주장한다. 책에서는 촛불시위의 정치적 성격을 이렇게 설명한다:
"촛불시위는 단순한 시민운동이 아니었고, 그 이면에는 반대한민국 세력이 있었다. 이들은 촛불을 정치적 도구로 변형시키기 위해 사용했다"고 지적한다.
촛불시위와 사회적 분열
촛불시위는 결국 대한민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은 각기 다른 시각에서 이 시위를 해석했으며, 이는 사회적 갈등을 더욱 극단화시켰다. 저자는 이 시위가 대한민국을 두 개의 진영으로 나누었고, 이로 인한 정치적 갈등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2016년 박근혜 퇴진 시위가 그 극단적인 사례로 등장하며, 이는 단순히 정권 퇴진을 넘어서, 이념적 갈등을 표출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 잡았다.
촛불시위의 정치적 배후와 그 영향
이 책에서는 촛불시위가 좌익 세력에 의해 정치적 도구로 활용된 과정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제공한다. 특히, 촛불시위의 주도 세력은 민주노동당(현재의 정의당)과 같은 정당들이었으며, 민주노총, 전교조와 같은 노동단체들이 시위의 조직적 지원을 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촛불시위는 사회주의적 변혁을 목표로 한 정치적 행동으로 변질되었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촛불시위의 역사적 의의와 후폭풍
저자는 촛불시위가 현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촛불시위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끌어낸 세력들에 의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지하는 세력들은 심각한 위협을 겪게 되었고, 이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적 분열로 이어졌다. 이희천 교수는 촛불시위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려면 이념적 갈등을 이성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